주최: “네트워크형 디지털 인문학 교육 모델 연구”팀
주관: UNIST 디지털 인문학 센터, 동아대 젠더·어펙트 연구소
링크: https://unist-ac-kr.zoom.us/j/5075987386?pwd=sXeYQEo56nOV5TVyOkz5q4yuUnZX5P.1
텍스트에 산재한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? 수량적 문학 분석의 방법의 하나인 감성 분석은 주로 감정값이 매겨진 감성어휘의 빈도와 분포를 측정하여 서사 내 주인공이 겪는 감정의 흐름을 추적한다. 물론 이 방법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어휘로 표현된 감정만을 측정하는 것이기에 해석이 제한적이다. 반면 정동이론은 외부에서 신체의 감정을 촉발한 계기를 하나의 사건으로 보고 이 사건의 관계를 정치적, 사회적, 역사적, 물질적, 문화적, 포스트식민지적 등의 측면에서 파악한다. 정성적 해석이 읽기의 주요방법이다. 언뜻 보아도 거리가 멀어 보이는 감정에 관한 두 방법론을 상보적으로 연결할 수 없을까? 본 세미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첫걸음으로 정동연구 이론에 관한 웨비나를 진행하고자 한다. ****
일정
1회: 3월 18일 화요일, 오후 8시~10시 (권명아)
“젠더·어펙트 연구: 신체화된 권력과 신체화된 테크놀로지 비판 이론과 그 논점”
읽을거리
2회: 4월 1일 화요일, 오후 8시~10시 (김미정)
“정동이라는 렌즈: 문학비평의 한 사례”
읽을거리